울진군, '문체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국비 1억5000만원 확보

손병복 울진군수, "워케이션 거점 시설로 성장해 1000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

경북 울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울진군청 홍보 포스터 ⓒ울진군

워케이션은 일을 뜻하는 'Work'와 휴가를 뜻하는 'Vacation' 합성어로 각 지자체에서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 형 관광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진군은 치열한 경쟁 끝에 시설 조성 분야 공모에 선정돼 해양레포츠센터를 워케이션 거점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푸른 동해 바다가 함께하는 사무실'이라는 테마로 독립형 사무공간 및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센터 내 숙박시설과 프리다이빙 체험, 다이빙 자격증 취득 등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해 환동해권 워케이션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안이다.

한편 울진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갖추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워케이션 관광지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이 대한민국의 대표 워케이션 거점 시설로 성장해 1000만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워케이션 거점시설을 비롯 사계절 오션 리조트와 같은 인프라를 구축해 체류 형 관광을 활성화 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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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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