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관련 뇌물수수 의혹' 경찰 함평군청 압수수색

인·허관 과정서 공무원 상대 수천만원 금품 오고갔다는 제보

골재채취 인허가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뇌물을 주려 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지난 24일 전남 함평군 골재채취 인허가 담당 공무원 A씨의 근무지와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2021년 골재업체 대표 B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함평군청 전경ⓒ

경찰은 업체 대표 B씨가 함평군 골재채취 현장 인허가를 받기 위해 공무원들에게도 뇌물을 주려 했다는 제보를 토대로 A씨와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공무원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서류 등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골재업자가 다른 공무원들에게 그 금품을 전달했다는 녹취록 등 정황을 토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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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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