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학생이 주인공 ‘가로등 배너 프로젝트’ 시행

새로운 가로등 배너에서 빛나는 학생들 이야기…캠퍼스에 생동감 불어넣어

인제대학교가 학생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가로등 배너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학교 커뮤니티와 지역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통해 캠퍼스의 에너지를 표현하여 구성원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체육특기생을 중심으로 진행된 첫 번째 시리즈는 마치 스포츠 매거진의 표지를 연상하게 한다. 학생들이 유니폼을 입고 운동 소품을 들고 있는 모습을 담았으며, 그들의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캠퍼스 생활의 활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인제대학교 학생들을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가로등 배너 모습.ⓒ인제대

프로젝트에는 손나영(여자하키), 김태현(남자하키), 정세민(조정), 김태훈(씨름), 오승진(축구), 박현응(축구)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경영전략실 김문영 주임은 “각 배너가 캠퍼스의 정체성을 완벽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작업했다”며 “인제대의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정의하고 캠퍼스 분위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재우 경영전략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캠퍼스를 아름답게 꾸미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며 “우리 학교의 심장처럼 뛰는 체육특기생들의 에너지를 통해 인제대의 역동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가로등 배너 프로젝트는 차후 외국인 학생들, 학생홍보대사, 학과 전공 학생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테마로 확장된다. 학생들이 학교의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의 성취와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주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인제대는 지역 유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김해 곳곳에 가로등 배너 프로젝트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통합되고, 교육과 문화의 상호작용을 촉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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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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