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우량 암소 사육 농가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전체 분석 사업 추진 및 우량 암소 장려금 지급 등 한우 산업을 육성·지원하고 한우 개량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우량 암소 사육 농가를 비롯해 함평축협, 전국한우협회 함평군지부에서 참석해 한우 혈통 개량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함평군은 작년 12월 말 대비 우량 암소가 16두 증가해 현재 109두이며, 우량 암소 사육 농가도 4개 농가가 더 증가한 32개 농가에 이르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우량 혈통 개량 가속화를 위해 축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우량 암소 구입비 지원 사업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16개 농가 한우 1333두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을 진행하는 등,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향후 관내 우량 암소 개체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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