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화순 고인돌 봄꽃축제'가 19일 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동반 축제로 개최됐던 '제1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가 우중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성황했다.
지난 20~21일 화순 도곡면 번영회(회장 차주성) 주최로 열린 축제에서는 특화농업이 발달한 도곡면 답게 미니파프리카 등 특화작물들이 '다오소' 1000원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선보여져 비오는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만들었다.
또 소고기 할인 행사와 쌀·비빔밥 제공 등 도곡에서 생산되는 우수농특산물을 직거래 방식으로 저렴하게 판매해 관람객들에게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감칠맛나는 노래와 입담을 선보인 사회자의 인기도 한 몫 한 가운데, 떡메치기와 비빔밥 퍼포먼스는 도곡면 사회단체들의 팀웍을 제대로 보여줬다.
김수진 도곡면장은 "비가 내렸음에도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성원이 관람객들에게 까지 전달된 것 같다"며 "고인돌 봄가을 꽃축제와 더불어 도곡 농산물대축제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차주성 도곡면 번영회장은 "첫 행사라 많은 설레임이 있었고, 우려도 있었으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것 같아 만족한 축제였다"며 "비가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행사기간 동안 정말 행복했다”고 만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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