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형 일자리' 추진 나선 익산시…올해 1100억원 투자 150명 고용

23일 상생협의회 개최, 2024년 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 승인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올해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 내용을 확정하고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이번 상생협의회는 익산시 익산형 일자리 지원 및 촉진 조례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새롭게 위촉된 상생협의회 위원과 실무위원회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신규 지원사업인 수요맞춤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익산시가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

이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사업 주관기관 위임, 기금운영위원회 구성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올해 참여기업인 하림산업 및 하림푸드의 약 1100억 원 투자와 150여 명의 신규고용을 목표로 한다.

또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 확대 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공동마케팅 추진체계 구축, 수요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의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상생협의회에서 승인된 의결사항을 바탕으로 남은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는 익산형 일자리 사업의 지원 및 촉진을 위한 심의, 조정, 협의, 의결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지역 노·농·사·민·정을 대표하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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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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