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농업 경쟁력…신기술 연시회 개최

'직진 자동 조향장치',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 시범

장성군이 최근 농업 신기술 연시회를 열고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최신 농업기계를 선보였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농기계는 '직진 자동 조향장치'와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이 적용된 장비다.

'직진 자동 조향장치'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핸들 조작 없이도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고령, 여성 농업인도 손쉽게 농기계를 다룰 수 있다.

▲장성군이 농업 신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장성군

'비산 저감형 드론 방제기술'은 드론으로 농약을 살포할 때 바람에 약제가 날아가는 것을 최소화한다. 사람과 환경을 보호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이 높다.

군은 연시회를 통해 신기술 시연과 기능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농업인들이 최신 기계화 장비를 적극 도입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박언정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신기술이 적용된 농기계를 사용하면 생산비 절감,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보급에 주력해 장성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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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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