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18일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공간 유해 시설 정비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영양군 동부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 계획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양읍 동부리의 주요 현황, 사업의 타당성과 진행 절차, 사업 추진에 따른 기대 효과 등 기본 계획의 주요 내용이 보고되었으며, 농촌 공간 재생의 방향과 농촌다운 보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영양읍 동부리에는 3개의 유해시설(고추장공장, 벽돌공장, 제재소)이 위치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유해시설 환경에 대한 개선 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영양군은 오는 2026년까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국비 91억 등 총181억의 사업비를 들여 유해시설 정비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힐링 공간 조성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농촌공간정비사업의 기본계획이 승인된 만큼 유해시설을 조속히 정비하고, 공원과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구축해 동부리 경관 개선 및 문화 복지를 향상시켜 활력 넘치는 영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군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 계획 수립 승인을 마치고 경북도 의 시행 계획 승인을 받은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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