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 20일 '팡파르'

마을 입구부터 펼쳐진 유채꽃밭 인기 예감…다양한 체험, 행사도 눈길

전남 장성군은 오는 20~21일 이틀간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는 이름 그대로 유채꽃이 주인공이다.

마을 입구부터 펼쳐진 유채꽃밭이 봄날의 감성을 자극한다.

▲장성군 진원면 산동리에서 20일부터 유채꽃축제가 열린다ⓒ장성군

유채꽃길을 거닐면서 기념사진을 남기거나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유채꽃축제인 만큼 꽃 관련 체험이 다채롭다.

유채화전·유채꽃차 만들기, 유채김치 시식, 유채꽃 팔찌 만들기 등을 해볼 수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독특한 행사도 기다린다.

말타기, 전차·장갑차 전시 등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거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풍성한 공연도 준비된다.

난타, 마술쇼, 풍선쇼, 품바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행사들이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노래방'도 흥겨움을 더해 준다.

양정옥 진원면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진원의 아름다운 봄 풍경이 방문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는 장성군민 주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개최하는 소규모 마을축제 가운데 하나다.

유채꽃축제 이후에는 △황룡면 뱃나드리축제(6월 1~2일) △삼서면 잔디문화축제(9월 중) △서삼면 축령산 편백숲자락축제(10월 5~6일) △북이면 삼남대로 거리예술한마당(10월 26~27일)이 열린다.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은 마을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소규모 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성읍과 동화·삼계면에서 마을축제를 준비 중에 있다.

김한종 군수는 "마을 고유의 매력을 담은 축제 문화를 지역에 정착해 나갈 방침이다"며 "아름다운 꽃밭에서 펼쳐지는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에 많은 방문 있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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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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