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2024 어업인 안전 조업 교육' 시행

최근 3년 간 연평균 130여 건 어선 사고가 발생

경북 울진군은 18 일부터 25일까지 어선 사고와 선원 피해 근절을 위해 수협중앙회(어선안전조업본부)주관으로 2024 어업인 안전 조업 교육을 시행한다.

▲손병북 울진군수가 교육장을 찾아 인사말을 통해 작업 현장에서 구명조끼 작용 등 안전하게 조업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울진군청

어선 소유자와 종사자는 어선안전조업국에서 실시하는 이 교육을(연 1회, 4시간 이내)을 이수해야 하며,올해 교육은 총 10회 6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울진 지역에서 최근 3년 간 연평균 130여 건의 크고 작은 어선 사고가 발생 했으며 어선 사고 중 대부분은 기관 고장, 추진기 고장 등의 단순 사고였지만 인명피해를 수반하는 중대 사고도 약 5%에 달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안전조업 문화확산을 위한 제도와 정책 ▲구명조끼 착용 철저 ▲조업 안전정보 상시 청취 독려 ▲어선 안전운항 및 안전행동 요령 등이 진행된다.

군은 교육 이외에도 중대재해 및 어선 안전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위해 안전 장비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선제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이다 .

손병복 울진군수는“사고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발생하지만 우리는 이를 예방하고 준비할 수 있다”라며“어업인들도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작업 현장에서 구명조끼 착용 및 사전 안전 점검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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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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