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청년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 시행

관내 119명 대상으로 문화예술 관람비 연간 최대 15만 원 지원

전남 담양군은 올해 19세가 되는 청년(2005년생)을 대상으로 예술 분야(공연, 전시)에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패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양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민법상 성년이 되는 모든 19세 청년(2005년 출생자)에게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담양 관내 119명이 혜택받게 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담양군

1인당 연간 최대 15만 원(신청 즉시 10만 원, 하반기 5만 원 추가 부여)을 지원한다.

지정된 티켓 판매 협력예매처(인터파크, 예스24) 중 한 곳을 택해 '문화예술패스'를 신청하면 부여되는 포인트를 통해 해당 예매처에서 관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발레, 무용, 국악 등 공연·전시 장르 관람이 가능하며 대중가수·토크 콘서트 및 팬미팅, 축제, 강연, 종교행사, 아동·가족 행사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이병노 군수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이번 사업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향후 개개인이 스스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취향을 확립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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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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