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토양소독기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현장시연회 개최

고랭지지역 토양환경 개선, 농가 노력 및 생산비 절감 기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17일 왕산면 대기리 고랭지배추 농가에서 토양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토양의 병해충 및 연작장해 피해 감소를 위해 사용하는 토양소독기는 트랙터 후면에 부착하는 장비로 소독제를 지중에 살포하면서 비닐을 동시에 피복하는 복합기계장비다.

▲강릉시는 17일 왕산면 대기리 고랭지배추 농가에서 토양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 현장시연회를 개최했다. ⓒ강릉시

또한, 비닐 자동커팅장치가 부착되어있어 작업 시 비닐을 자르거나 잡아주는 보조 작업자가 필요하지 않아 농업인을 약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릉시는 이번 신기술 보급 사업으로 토양 연작장해가 심각한 고랭지지역의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농가 노력 및 생산비를 절감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연작장해가 심각한 지역의 토양환경을 개선하고 병해충을 줄일 수 있는 이번 신기술보급사업에 농업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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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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