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도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

성남시청 방문, 제도 취지와 특색있는 담양 답례품 알려

전남 담양군은 성남시청을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특색있는 담양의 답례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담양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도입 1년 만에 22억 원을 돌파해 기부 금액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군은 국민의 참여와 독려를 위해 특색있는 홍보 캠페인을 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 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하고 있다ⓒ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30% 상당의 답례품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나 전국 농협을 통해 빠르고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으며, 담양사랑상품권, 대숲맑은 담양쌀, 한우, 죽세공품, 담양 대표 농축산물과 더불어 한과 만들기, 텃밭 가꾸기, 바리스타 체험과 같이 담양에 직접 방문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답례품들이 마련돼 있다.

또 조성된 고향사랑기부금은 ▲거동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돌봄사업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등 주민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에 쓰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이 앞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수도권에 있는 담양 출향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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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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