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남지국민체육센터·작은영화관' 개장

남부지역 생활체육과 문화여가 활동 활성화 기반 마련

경남 창녕군은 남지국민체육센터와 작은영화관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지읍 박진로 1771에 지어진 남지국민체육센터와 창녕군 작은영화관은 25m 4레인의 수영장, 헬스장 등의 시설을 갖춘 생활체육시설과 1관 67석, 2관 32석 규모로 운영되는 영화관으로 이루어진 복합시설이다.

지난 2020년에 착공해 약 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4월 1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남지국민체육센터 및 창녕군 작은영화관 개장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창녕군

남지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자유 수영뿐만 아니라 초·중·고급의 단계별 수영 강습 및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 내 헬스장 이용자에게는 인바디 등 체성분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동안 남부권 주민의 수영에 대한 높은 수요는 많았지만, 부족한 시설로 인해 이를 이용하지 못했던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영화관에서는 전국 동시 개봉 중인 최신영화를 상영한다. 또한 매점을 운영해 팝콘 등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제공한다. 주민들은 작은영화관을 통해 가까이에서 최신영화 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창녕군은 군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남지국민체육센터와 작은영화관이 생활체육과 문화여가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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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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