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16일부터 17일까지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24년 실적) 시·군 합동 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15개 정성 지표 담당 팀장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를 초빙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주요 국·도정 과제 목표 달성을 위해 실시하는 시·군 합동 평가 올해 총 지표 수는 104개로 정량 89·정성 15개로 구성됐다.
정성 지표는 목표 대비 실적 달성 여부를 단순 측정하는 정량 지표와 달리 각 지표마다 지역만의 특색이 드러나는 우수 시책을 스토리 텔링 방식으로 작성해야 하며, 해당 시책을 추진하기 위한 지자체 노력도, 효과성 및 전파 가능성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 받게 된다.
또한 일부 지표는 우수 사례 선정 시 국민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기도 한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 직원은 “이전에는 어떻게 작성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지 잘 몰라서 여러 가지 행사나 사업을 나열하는 방식으로 작성해 결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는데, 컨설팅을 받게 돼 큰 힘이 된다.” 며, “9월에 실시하는 2차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최종 제출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컨설팅과 더불어 군이 추진하고 있는 우수한 시책을 지표에 적극 반영하고, 행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사례 발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