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사격 실업팀 권은지 선수 '2연패 달성'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개인전 1위

경북 울진군은 최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리는 제 40회 회장기 전국 사격 대회에서 군청 사격 실업팀 권은지 선수가 여자 일반부 10m 공기 소총 개인전 1위를 차지해 지난해에 이어 개인전 2연패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진군청 사격 실업팀 ㄱ권은지 선수 모습ⓒ울진군청

권 선수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632.9점, 본선에서 251.8점으로 모두 최고 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429개 팀, 2891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오는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졌다.

국가대표는 종목별 5명을 선발하며, 5차례 경기를 더 치른 후 6번의 경기 중 상위 5개의 기록 순으로 선발한다.

이효철 사격팀 감독은 “사격팀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군 관계자 및 군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다음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파리올림픽 선발전 이후 슬럼프 없이 좋은 소식을 들려주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사격팀의 활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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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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