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전국초등학생 영광 찰보리 그림그리기 대회' 성료

영광찰보리 전국 방방곡곡에 알려

전남 영광군은 군남면 지내들 일원에서 '2024년 전국초등학생 영광 찰보리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 주제는 영광찰보리어울터 및 지내들 들녘의 보리 관련 풍경화로,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어린이 대상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영광의 보리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 568명의 어린이를 비롯해 학부모와 가족 등 2000여 명이 영광찰보리 어울터 일원을 방문하여 그림 솜씨를 뽐냈다.

▲영광군이 '2024년 전국초등학생 영광 찰보리 그림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영광군

심사 결과 대상인 전라남도지사상에는 저학년부 장아율(광주광역시 장덕초 3), 고학년부 김지오(경남 진해시 냉천초 6)가 수상했다.

금상인 전남교육감상에는 저학년부 김도윤(영광군 홍농초 1), 고학년부 이연후(광주광역시 장덕초 6), 은상인 영광군수상에는 저학년부 신지환(전주시 만성초 2), 이선유(영광군 홍농초 2), 고학년부 홍주안(전남순천시 동명초 4), 강승찬(광주광역시 진제초 5) 등 어린이가 영예를 안는 등 총 250명의 어린이가 입상했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시상식은 내달 11일 '제10회 영광찰보리어울마당'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영광찰보리 가공식품 무료시식, 나무로봇인형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신발차기, 댄스경연, 민속놀이 등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마련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강종만 군수는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푸릇푸릇한 찰보리 들녘에서만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과 인성을 키워 건강하고 슬기로운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2024년 영광방문의 해에 천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우리고장을 찾아 주신 학부모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즐거운 추억 듬뿍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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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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