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어계 조려선생 종택 건립됐다"

"지역도 함안 본관도 함안이기 때문에 그 지명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조선 세종·문종·단종 때의 문신이며 생육신의 한 분이신 정절공(貞節公) 어계(漁溪) 조려(趙旅 1420년~1489)선생의 종택이 건립이 됐습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13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 원북마을에서 이같이 축원했다.

조 군수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함안이라 하는 그 이름을 본을 붙인 것이 선조들이 정말 좋은 뜻으로 이름을 명명해 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약 150여 평의 부지에 25평 한옥이 이 자리에서 우뚝 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함안조씨 대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조 군수는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수고하신 조욱래 대종 회장님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다"며 "전국 각지에서 이렇게 총회에 참석해 주신 우리 일가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이라 하는 그 이름을 본을 붙인 것은 다 선조들의 덕택이다"고 하면서 "지역도 함안이지만 본관이 함안이기 때문에 함안 그 지명이 정말 참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좀 더 우리가 마음을 다듬고 해서 우리 일가분들이 더 단합하고 소통해서 함안조씨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함안조씨 대종회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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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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