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 첫 결실

36개월간 매달 10만 원씩 납입하면 만기 시 720만 원 받아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인구정책 청년 사업의 하나인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12일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사업“의 첫 36개월 만기 납입자 청년 47명을 격려하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2021년 시행 당시 총 149명이 신청했으며 이날 2021년부터 성실히 적금을 납부했던 47명이 원금 360만 원 외 지원금 각 360만 원, 총 720만 원을 받았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적립해주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어 발표 당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두명 무주군청 기획실장은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이 주거비와 학자금대출상환, 구직활동, 창업자금으로 쓰겠다는 이들의 바람을 이루는 종잣돈이 돼서 이들 개인은 물론,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에도 희망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한편, 무주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올 한 해도 4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외에 ‘전입 청년 월세 지원’과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청년정책 발굴 공모제’, ‘청년소통공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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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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