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미래교육원, ‘제27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교식’ 열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 ‘여성 지도자들의 새로운 시작’

▲지난 9일 인제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제27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교식’을 갖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인제대

경남 인제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지난 9일 인정관 대강당에서 ‘제27기 경남여성지도자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대희 대외부총장과 김영미 미래교육원장을 비롯해 교육생 44명, 박현숙 경남도청 여성가족과장, 강서연 경남여성지도자협의회 총동창회장, 김증남 인제대여성지도자회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했다.

교육생은 경남도 내에 거주하는 30~65세 여성들로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100시간 동안 정치참여, 여성리더십, 스피치, 양성평등과 여성의 사회활동, 경영·경제·교양, 명사특강, 현장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받는다.

이대희 대외부총장은 “인제인으로서 당당함과 자부심을 가지고, 가족과 이웃,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품을 더욱 길러야 할 시기”라며 “입교생 여러분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여성 활동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당부했다.

김영미 미래교육원장은 “현재 높은 실업률과 저출산 문제가 우리 미래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 인적자원의 개발과 효율적 운용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여성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는 인제대를 포함한 도내 4개 대학에 교육과정을 위탁해 전문성과 특화된 교육으로 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할 지역 여성지도자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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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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