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남도당 "경남유권자 힘 역시 위대했다"

"더욱 분발해서 그늘진 이웃, 힘겨운 산업현장 없도록 최선 다하겠다"

"역시 경남유권자 힘은 위대했습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최형두 위원장) 공동선거대책위원회는 12일 성명서를 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같이 평가했다.

경남도당은 "지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성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도민의 신뢰와 기대를 바탕으로 경남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분발해서 그늘진 이웃, 힘겨운 산업현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입구. ⓒ프레시안(조민규)

경남도당은 "당초 이번 선거에서 동남풍을 불러일으켜서 경제재도약과 정치대혁신을 이끌고자 했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면서 "경남과 부산, 그리고 낙동강벨트에서 개헌저지선을 확보해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로써 소임을 했다"고 말했다.

경남도당은 "들쑥날쑥 여론조사에 흔들리지 않고 투표로써 경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주셨다"고 하면서 "50만개의 일자리가 걸렸던 우주항공청의 발목을 잡는 일이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염려했다.

또 "190석 가까운 거대야당은 자칫 편향된 이념에 치우쳐 탈탄소 무탄소 탄소중립 핵심에너지인 원전 생태계를 다시 파괴하고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세계자유국가의 안보를 지킬 K방산 수출지원을 외면하거나 반대할까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도민들의 위대한 선택 덕분에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13명의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셋 분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과 함께 경남 경제 민생을 위한 협치에 힘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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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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