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영농현장 찾아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농업인 고충 청취하고 지원방안 마련하겠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도천·길곡·부곡면의 시설채소 농업 현장을 찾아 농업인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

성 군수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작물 생육이 저조한 가운데에도 작물관리에 매진하는 딸기와 수박, 고추 재배 농업인을 격려하며 농작업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일조량 부족과 잦은 강우로 인해 시설하우스 재배 농작물은 수정 불량, 열매 성숙 지연 등으로 생육 부진과 곰팡이병 발생이 급증해 농업인들은 생산을 조기 마감하는 등의 조치를 하는 실정이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농가를 방문해 의견 청취와 현장 상황을 살피고 있다.ⓒ창녕군

창녕군에 따르면 강우가 잦고 일조량이 부족했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예년보다 강수량은 142mm 많고, 일조시간은 106시간 적었다.

성낙인 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보고가 늘고 있고, 농작물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지속해서 농업인의 고충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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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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