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고창군청 내 16개 협업부서 및 6개 관계 기관과 2개 민간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고창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곳곳에 큰 피해가 발생했으며 큰 피해를 기록한 공음면과 대산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군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더욱 철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각자 역할에 따른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고창군은 3월부터 하천 주변이나 저지대 해안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점검하고 신규로 7개소를 지정했으며 기존 시설들에 대한 일제 조사를 통해 새로운 위험지역이 없는지 살폈다.
이후에도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되는 5월까지 대규모 공사장 점검 및 수방 자재 및 구호물품 확보, 풍수해 분야 안전 한국훈련 수행 등 인명피해 없는 여름을 위한 대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겨울철 온난화 및 이례적인 강우 등으로 올여름 어떤 위험 상황이 전개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회의와 수많은 사전 연습 및 훈련을 통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 대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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