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서 질식사고…3명 병원 이송

경기 안성시의 한 타운하우스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분께 안성시 보개면의 한 타운하우스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3명이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안성경찰서 전경. ⓒ안성경찰서

당시 현장에서서 지하 물탱크 벽면에 방수액을 바르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방수액 작업을 하던 60대 여성 A씨와 B씨가 현장에서 의식을 잃어 쓰려져 있었으며, 관리자 C씨가 이들을 구조하려다 의식을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B씨와 C씨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해당 방수액에는 시너 등이 혼합돼 있어 이에 따른 질식 사고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