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우기 대비 하천 일제점검 실시

방재시설물 위험요소 사전 탐지

전남 함평군은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지역 내 국가하천 3곳, 지방하천 18곳, 소하천 242곳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우기 전 방재시설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탐지하고,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을 정비해 군민피해를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군은 합동점검반을 꾸려 제방과 호안 등 구조물의 관리상태, 하천 내 하천수 흐름에 지장을 주는 각종 장애물 제거, 하천 불법 점용 상황을 집중 확인한다.

▲군 관계자가 우기전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함평군

군은 방재시설물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연차별로 보수와 보강을 추진하고 이후 중기 하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 여름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하천 인근 마을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비상근무체계, 응급보수장비 대기 등 하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하천 내 재해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해 매년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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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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