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남 ·해녀 학교 1기 교육 시행

인명 구조 요원 교육과 병행…

경북 울진군은 오는 7일부터 5월 6일까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지역 해남(해녀) 양성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고 5일 밝혔다.

▲해남 ·해녀 학교 교육 진행될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전경ⓒ울진군청

이번 교육은 울진 해역에 적합한 채취 기술과 역량을 강화해 감소하는 어촌 인력을 대체하고 지속 가능한 어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은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남·해녀양성교육(미역 채취 실습, 잠수어업 이론 및 실습 등)과 인명구조요원 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교육 대상자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1기 교육생을 모집해 지원동기 및 자기소개 등을 검토한 결과 61명의 지원자 중 30명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어촌에 어업 소득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돼 점차 교육생을 증원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교육이 어촌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및 사업 방안을 다양하게 마련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설 재정비를 마치고 지난 3월 5일 재개한 울진해양레포츠센터는 스쿠버다이빙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울진 바다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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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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