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지사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조성된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컨테이너 항만이다"며 "IoT 기반으로 원격 조종하는 자동화된 항만장비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항만 1호 컨테이너 수출 선적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스마트 항만시대의 시작을 알렸다"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산 항만장비기술에 기반한 한국형 최첨단 스마트 항만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신항 7부두는 4차산업 전문 기술이 필요한 항만 고용시장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항만전문가와 청년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2027년 개장 예정인 부산항 신항 2-6단계(2선석)와 2029년 개장 목표인 진해신항(1단계 9선석) 모두 국산항만 장비로 조성되는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지사는 "신항 7부두는 글로벌 항만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항만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국산 항만장비 도입을 통한 도내 항만장비기업과 부품생산기업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진해신항·가덕신공항 교통인프라 구축 국가계획 반영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건립 ▲진해신항 스마트항만 종합교육센터 건립 ▲부산항 신항·진해신항 배후 국제물류특구 조성 ▲항만공사 명칭 및 항만위원 지자체 추천권 동수 변경 ▲거제지역 지방관리무역항 국가전환 등 6건의 정책 건의와 추정사업비 5조 3922억 원의 국비지원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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