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

사전 인구 밀집도 확인으로 쾌적한 나들이 가능

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 시범 운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4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되는 해당 서비스는 시민들이 가고 싶은 성남지역 공원이나 행사장 및 여행지 등에 대한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사람들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쾌적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남시내 실시간 유동인구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접속 화면. ⓒ성남시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개인 PC 접속 주소(https://www.livemapper.kr/seongnam/widget/main.do) 또는 모바일 접속 주소(https://www.livemapper.kr/seongnam/widget/intro.do)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내 검색창에서 방문 희망 장소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지도 △길 찾기 △날씨 정보 △성별·연령별 실시간 인구수 △24시간 유동 인구 변동 추이 등을 시각화해 볼 수 있다.

또 지난주 유동 인구 지표정보와 전날 같은 시간대 인구수도 비교해 확인할 수 있으며, 봄꽃 개화 시기에 맞춰 ‘성남 벚꽃 9경’을 주제로 한 9개 장소의 기본 정보도 제공한다.

시는 한 달간 시범 운영 뒤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집, 기능 등을 보완해 올 하반기에 2차 시범운영을 거쳐 더 나은 실시간 유동 인구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들이 전에 인구 밀집 정도를 확인하고 방문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가능해져 시민의 안전과 여가 생활에 의미 있는 변화를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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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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