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시해!' 말다툼 끝 후배 폭행 10대 현행범 체포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어린 후배를 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화성동탄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A군은 이날 오전 2시 15분께 화성시 장지동의 한 거리에서 동네 후배인 B군의 머리 등을 고무망치로 수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됐다.

그는 B군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말다툼을 벌이던 중 인근 아이스크림 가게 안에 있던 고무망치를 가져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군은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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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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