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순창군 백산리에 물놀이와 숙박이 가능한 대규모 레저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순창군은 3일 지난해말 (유)에스에스알과 18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 뒤 지난 1월 조성계획 승인에 이어 최근 건축 인허가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재 기초작업 등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읍 백산리 일원에 위치한 복합 레저단지는 총면적 1만672㎡(3228평) 규모에 길이 450m 유수풀을 비롯해 다양한 슬라이드, 물놀이조합놀이대, 유아용풀, 온수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방문객들이 쉴 수 있도록 43개의 숙박동을 조성해 8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레저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0만명 이상의 관광객 외에도 2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복합 레저시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발효테마파크와 강천산 등 주변의 다른 주요 관광지와의 시너지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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