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 개최

경기 평택경찰서(서장 장정진)는 2024년 범죄예방·대응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역 치안수요에 따른 맞춤형 범죄예방 및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평택경찰서 관계자들이 지역 수요 맞춤형 범죄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있다.ⓒ평택경찰서

현재 평택지역에 지난해 발생 범죄유형 중 절도･폭력범죄가 전체 범죄의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마약범죄(44.7%), 절도(35.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년 동기간(1월~2월) 대비 5대 범죄 검거율(21.3%) 상승했으며, 교통사고는 16% 증가했지만 부상발생은 8% 감소했다.

이에 평택경찰서는 이번 전략회의에서 올해 신설한 '범죄예방대응과'과와 지역사회 맞춤형 범죄예방활동 전개, 민･관 치안공동체인 '평택형 시민안전모델'의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치안안정화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경찰서 범수사 부서 기능별 1~2월 발생 범죄 분석과 주요 대응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다양한 범죄발생 분석을 통해 이제는 지역 경찰관서별 자체적인 치안안정화 노력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범죄예방대응과를 중심으로 치안 빅데이터 관련 자료 분석 및 공유 더불어 지역별 셉테드 사업 추진 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범죄분석자료에 대해 지자체와 시민들 대상으로 범죄예방 추진활동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시민들의 치안정책에 적극 참여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정책이 수립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