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고창갯벌과 염전 부지를 지역만의 특색을 살린 생태 복합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일 행정, 군의회, 전문가와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갯벌 생태 복합관광지 조성사업 민관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민관 합동으로 이루어진 추진위원회는 기존 폐염전 부지와 그 일대를 군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는 생태 복합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계획단계부터 구성해 운영해왔다.
고창군은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염전 부지를 연계해 조성하는 고창갯벌 생태 복합관광지가 지역 특색을 살리면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약 3년여간 다양한 방향으로 고민과 검토를 거쳐 최종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최종 개발계획에는 지난해 군과 실시협약을 체결한 용평리조트가 시행할 중대형급 숙박시설을 포함하여 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노을 생태갯벌플랫폼 조성사업 등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를 담아 서해안권 생태 복합관광 벨트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립했다.
심덕섭 군수는 “심원 염전 부지는 고창군의 미래 관광거점으로써 매우 중요한 요충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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