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최철규, 이하 재단)은 강원도 폐광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8개 기관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환경개선을 위한 ‘복지현장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사업비 2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복지현장지원사업’은 폐광지역 4개 시·군 내 운영 중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시설 개보수 등의 환경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복지시설 인프라 강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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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예산합리성에 따른 심사를 바탕으로 올해 ▲프로그램 운영 44개소 ▲시설환경 개선 4개소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시설환경개선 사업비 지원을 상근직원 10인 이하의 소규모시설로 정하고 상반기 1회에서 2회로 신청기회를 확대해 보다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재단은 올해 선정된 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단의 사업 소개와 지원금 사용 및 정산 관련 교육을 실시해 투명한 예산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시로 현장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폐광지역 주민들이 복지시설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복지현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여가 등 체험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강원 폐광지역 4개시·군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4개소에 총 7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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