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된 28일, 경기 안산시(병) 김명연 국민의힘 후보가 단원구 선부광장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선거대책위원회 주요인사와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김재국 시의원을 비롯해 선거운동원이 총결집했고, 지지자 1천여 명이 김 후보를 위해 참여했다.
안산은 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편이나 지난 19·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김 후보가 당선돼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후보는 꾸준한 주민과의 소통,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약, 경험과 실력을 강조하는 선거운동으로 이번 총선에서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이 끝나는 다음 달 9일까지 '안산 재도약 프로젝트 V4'인 △현대·기아 친환경차 안산공장 유치 △안산 거주자 우선 청년·신혼주택 2만호 건설 △복합문화쇼핑몰 '안산 스타필드' 유치 △반도체 특성화고교 및 경기안산국제학교 유치 등 핵심공약 홍보와 함께 직접 안산시 단원구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다.
김명연 후보는 "우리 안산이 1기 신도시 특별법에 포함돼 앞으로 안전진단을 면제받는다. 용적률 상향, 사업절차 대폭 축소 등 빨리빨리 주거환경을 바꿔줘야 한다. 이민근 시장과 함께 민주당이 반대해도 돌파해 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문재인 정부 때 기업이 사업하기 싫게 만들었다. 그러니 산단의 기업이 다 떠나간다"며 "당선되면 하고 싶은 일·꼭 해드리고 싶은 일·필요한 일, 초·재선 때와는 다르게 큰 예산으로 빠르게 안산을 바꾸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서정현 안산시(을) 후보도 출정식에 참석, 연단에 올라 김 후보와 함께 필승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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