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올해 1만여호 공급을 목표로 공공주택 건설과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GH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한건축사협회에서 80여개의 건설사·설계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GH 공간복지본부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모듈러 주택사업, 공공재개발사업,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등 주요 사업의 신규 공모계획과 제도개선 사항을 설명하고 사업관계자 간 의견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GH는 올해 도내 14곳의 사업 후보지에서 약 1만호의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용인 영덕의 중층 모듈러 주택 성공을 바탕으로 3곳의 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는 고층 모듈러 주택사업을 연구·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기존주택 매입임대 1000호를 확보해 도심지 공간복지를 실현하고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기로 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GH는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침체된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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