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일할 수 있게 지지해달라" 국민의힘 부산 총선 본선거 시작

출마 후보자들 충혼탑·민주공원 잇따라 참배...봄비에도 결연한 의지 다져

국민의힘 부산 총선 후보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 민주공원 참배 등으로 선거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오전 10시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과 민주공원을 잇따라 참배하며 본 선거운동 일정을 시작했다.

▲ 국민의힘 부산선거대책위원회. ⓒ국민의힘 부산시당

참배에는 서병수(북갑)·조경태(사하을) 총괄선대위원장, 이헌승(부산진을)·김도읍(강서) 공동선대위원장과 부산 출마자들이 참석했다.

봄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우의를 입고 충혼탑 앞에선 이들은 묵념 후 헌화한 데 이어 민주공원 참배를하며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결연한 글도 방명록에 남겼는데 서병수 위원장은 "조국의 미래를 지켜주십시오"라고 적었고 조경태 위원장은 "이 땅의 참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목숨을 바친 민주 열사의 뜻을 잘 계승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국민의힘 부산선대위는 참배 이외에 공동 출정식 등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각 후보자들은 지역구 선거 운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일하고 싶다. 당당한 집권당이 되고 싶다"라며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국회 권력을 교체해야만 온전한 정권 교체가 된다.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지지를 간곡하게 호소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 총선 후보자는 지역구별로 중 ·영도-조승환, 서·동-곽규택, 부산진갑-정성국, 부산진을-이헌승, 동래-서지영, 남구-박수영, 북갑-서병수, 북을-박성훈, 해운대갑-주진우, 해운대을-김미애, 사하갑-이성권, 사하을-조경태, 금정-백종헌, 강서-김도읍, 연제-김희정, 수영-정연욱, 사상-김대식, 기장-정동만 등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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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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