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총선] 한영태 민주당 후보, 상대 후보 지지자로부터 폭행 당해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 철저한 조사와 처벌 촉구"

한영태 더불어민주당 경주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 지난 25일 국민의힘 관계자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한영태 후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지역 모 언론사의 요청으로 유튜브 라이브방송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다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가해자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영태 후보는 김위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양재영 더불어민주당 경산지역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국면에 후보에게 린치를 가하는 행위는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당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후보는 특히 “가해자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팬클럽 경주지회장, 윤석열 중앙 유세단 호랑이팀 팀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동료시민 응원단, 김석기의원 시민소통 특보라고 밝힌 인물로 국민의힘 열성당원으로 알려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김위한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직무대행은 “국민의 공복이 되고자 출마한 후보를 폭행한 이번 사건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태로 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영태 후보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 폭력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위, 철저한 조사와 처벌 촉구했다ⓒ한영태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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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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