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비사례 여부 면밀히 살필 것"… 이천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위촉

경기 이천시의회(의장 김하식)는 27일 제1상임위원회실에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임진모 이천시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 이천시의회는 27일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를 가졌다. ⓒ이천시의회

위원들은 28일부터 4월 11일까지 15일간 이천시의 2023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집행부의 예산집행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검사가 종료되면 검사위원들은 검사의견서를 집행부에 제출하고, 집행부는 이를 토대로 결산서를 작성해 오는 6월 제244회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친 뒤 최종 결산 승인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대표위원을 맡은 임진모 의원은 "이번 결산 검사를 통해 지난해 이천시의 예산이 법령에 따라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결산 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예산집행 결과를 종합해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위원들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합하게 쓰였는지 체계적으로 분석해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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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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