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3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 1위(S등급), 경륜 3위(A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과몰입 셧다운제'를 최초 설계·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호 기능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건전화 제도를 시행했다.
지난해 경륜·경정사업은 실명기반 구매비율 45.5%를 기록해 사감위 목표인 45%를 초과달성했고, 희망길벗 자체상담 실적 7.2% 확대, 불법도박 모니터링 단속실적을 118%가량 증가시키는 등 가시적인 건전화 성과를 창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라인 발매를 통한 건전이용문화 확산, 이용자 보호 기능과 과몰입·중독 예방 강화 등 사업건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