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향촌마을과 용마골에 있는 쌈지공원 3곳을 시민을 위한 마을 속 쉼터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에 앞서 '경기도 도시공원‧조경문화분야 지원사업'에 공모해 총사업비 2억5천만원 중 30%를 도비로 확보했다.
이번 재조성 사업이 진행되는 쌈지공원은 향촌마을 1곳과 용마골 3곳으로, 노후 시설물 교체와 녹지 조성, 소규모 휴게시설 설치 등으로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과천시는 특히 주변 경관을 고려해 관목과 초화류 등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시설물은 파고라, 벤치 등의 최소한 시설물만 설치해 개방감 있는 공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앞으로도 공원‧녹지분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 마련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예산절감에 적극 기여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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