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장애인의 삶,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이천시 장애인부모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이천시 장애인부모회는 이천시 주간보호센터의 운영‧보완 사항에 대해 건의하며 최중증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개설을 요구했다.

▲간담회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와 이천시 장애인부모회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엄태준 선거사무소

26일 엄 후보에 따르면 현재 이천시 주간보호 센터는 장애인과 사회복지사 비율이 6:2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최중증 장애(도전적 행동:자해‧타해)가 있는 친구들은 이용에 제한이 있어 계약이 안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엄 후보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최중증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행동‧심리 지원 프로그램이 이천에도 신설되어야 한다"며 적극 추진을 약속했다.

엄 후보는 또 이천시 장애인부모회 측의 △실내 발달장애인 놀이터 △발달장애인 수영장 △가족지원센터 지원 등에 대한 건의사항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엄 후보는 "장애인의 삶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과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대통령 직속 '국가장애인위원회'로 격상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엄태준 후보의 장애인 관련 공약에는 △차별 없는 장애인연금 지급 △장애인연금 지급 시 부부 감액 폐지 △중증발달장애인 독립주거서비스 지원 △이동권 보장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지원 △정신장애인을 위한 위기쉼터, 24시 이동지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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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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