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김해乙 후보 "국가산업단지 1곳 유치할 것"

"부울경 메가시티 이루어지면, 그 중심도시 역시 김해가 최적지다"

"22대 국회의원 김해시乙 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조해진 후보는 2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조 후보는 "낙동강 벨트의 승리로 당의 전국적 승리를 견인하고 김해의 새로운 도약에 전기를 마련하라는 특명을 내렸다"며 "이 사명에 부응해 김해시민과 당원의 염원을 하나로 모아 원팀을 이뤘다"고 밝혔다.

▲조해진 국민의힘 김해시乙 국회의원 후보가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조 후보는 "지금 김해는 변화에 갈급해하고 있고 국민의힘 당원들은 승리에 목말라하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이다. 국민의힘의 존폐가 걸린 선거이고 김해시민들께는 지역의 발전과 퇴보에 분수령이 될 선거이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부울경 메가시티가 이루어지면 그 중심도시 역시 김해가 최적지이다"며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할 때 김해는 대체 불가능한 제1순위의 배후 공항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2대 국회 임기 4년 안에 국가산업단지 1곳을 유치하겠다. 또 정부공공기관을 2개 유치하고 경쟁력있는 대기업을 3개 사를 유치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 후보는 "김해는 지방에서 드물게 경제가 성장하고 인구가 늘어나고 젊은 세대가 모여드는 곳이다"면서 "여야 없이 김해의 정치권이 제기해 놓은 정책과제들을 추진력있게 실행하겠다. 지역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발전의 에너지가 꿈틀거리는 곳이 김해다"며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현실이다. 산업개발이 질서나 체계 없이 무계획하게 진행되고 성장 속도에 발맞춰서 시민의 삶의 질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조 후보는 "시민들이 지역의 위상이나 시민들의 자존심과 기대에 걸맞는 품격있는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많은 공약이 발표되고 많은 약속이 이루어졌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변화는 더디기만 하다"고 덧붙였다.

조해진 후보는 "앞으로 김해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묵은 과제는 신속히 해결하고 김해를 한단계 높은 새로운 도시공동체로 탄생시킬 혁신적 대안을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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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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