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춘향제 D-50 맞아 ‘프레스데이’ 가져.."글로벌 축제로"

최경식 남원시장 변사또 복장으로 프리젠테이션 외신들 ‘주목’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제94회 춘향제 홍보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형형색색 글로벌 축제’를 표방하며 행사를 50일 앞두고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가졌다.

최경식 시장은 직접 변사또 복장으로 외신기자들에게 행사를 소개하는가 하면, 미스춘향들과 관련 공무원들은 한복을 입고 춘향전 등장인물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이 변사또 복장으로 외신기자들에게 춘향제를 홍보하고 있다 ⓒ남원시

이날 ‘프레스데이’에는 여행담당기자와 한국 주재 외신기자단, 국내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는 춘향제의 방향성과 관전포인트 등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최경식 시장은 춘향제를 소개하는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해 올 축제의 백미로 작용할 ‘춘향제 캐릭터 코스튬’을 쇼케이스로 짧게 선보여 국내외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스춘향' 출신 춘향홍보대사들이 여러 공직자들과 함께 춘향전 주인공 캐릭터로 함께 참여한 포토타임도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춘향제’ 의 히스토리를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도 국내 현존 최장수 전통문화축제임을 다시 한번 입증시켰다.

▲ⓒ남원시

이 외에도 남원시는 외식전문기업 '백종원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춘향난장' 등 행사 먹거리를 준비하는가 하면, 전국 춘향선발대회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이름을 바꿔 참가대상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로 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100주년을 내다보는 춘향제는 남원의 상징 그 자체"라면서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가야 할 남원시의 큰 자산이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장수 대표 전통문화축제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올 춘향제에서는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더본 코리아와의 협업 통해 특색있는, 바가지 요금이 없는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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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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