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사업' 2개 부문 공모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은 도가 예산을 지원하고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2024년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사업' 참여 안내문. ⓒ경기도

올해 지원사업은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대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대·중소 IP 상생 부문과 중소 콘텐츠제작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하는 중소 IP 도약 부문이다.

대·중소 IP 상생 부문은 지원금은 16억 원으로 8개 내외 프로젝트를, 중소 IP 도약 부문의 지원금은 7억 2000만 원으로 4개 내외 프로젝트를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참여 기업이 대폭 늘어난다.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기업은 5개 사→7개 사로 늘었으며, 별도의 유통처가 없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6개 사가 참여한다.

국내 최정상급 지식재산권(IP) 기업 7개 사는 △네이버웹툰(웹툰·웹소설IP) △스마일게이트(메타휴먼IP) △스마트스터디벤처스(애니메이션IP) △와이지플러스(캐릭터IP)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애니메이션IP) △카카오엔터테인먼트(웹툰·웹소설IP) △현대백화점(캐릭터IP) 이다.

유통처는 △광명동굴(미디어타워/공간) △스타필드수원(미디어타워/공간) △현대백화점(문화홀/공간) △비비드스페이스(실감전시공간) △세븐시즌스(복합문화공간) △네이버VP스튜디오(시설/기술) 등 여섯곳의 시설과 공간이다.

공모 기간은 대·중소 IP 상생 부문은 다음달 5일, 중소 IP 도약 부문은 9일까지며, 지원금 규모는 각각 16억 원, 7억 2000만 원이다.

김귀옥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은 다양한 산업군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라며 “올해는 상생 기회 확대가 필요한 도내 중소 콘텐츠제작사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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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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