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저출산 극복위해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행사 열어

청춘남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조성

경북 안동시는 저출산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2024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이하 커플예감)참가신청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거플예감 행사는 오는 4월 27일 서후면 이송천리 소재 송강미술관과 카페러셀에서 전시 데이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안동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5~1999년생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을 모집한다.

안동시는 저출생 극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개최해 왔다. 매회 40명 모집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는 등 청춘남녀 모두에게 인기가 높으며 40%가 넘는 매칭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을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했으나, 참가신청자가 많아 올해부터는 연 4회로 확대했다”며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종교계를 비롯한 각 기관 단체의 협조를 받아 자연스러운 만남을 통해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안동시는 저출산 극북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커플예감 힐링피크닉 행사를 열어 청춘남녀의 만남을 주선한다. ⓒ안동시(사진제공)

한편, 이번 커플예감 참가희망자는 3월 18일부터 4월 17일까지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 1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홍식 기자(=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