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산림청 주관 ‘2024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 공모에 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20곳이 선정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속초시가 선정됐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사업은 어린이집 실내 환경을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어 영·유아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산 목재 이용 및 탄소저장량 증가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속초 아이사랑어린이집은 국비와 지방비 7000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기부담금 3000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보육실과 실내 벽면, 복도 등을 국산 목재로 새롭게 단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친환경 실내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어린이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친환경 보육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 사업 추진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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