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월동난 발생조사 실시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 추진으로 병해충 발생 최소화 필요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3월 말까지 관할구역(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대해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 월동난 예찰조사를 실시한다.

농림지 동시발생 병해충은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임산물과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도심 생활권 주변에도 때때로 집단 발생해 혐오감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등 국민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기도 한다.

ⓒ북부지방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알로 월동하며 성충이 되면 구제가 어려워지므로 월동난(알덩어리) 조사와 함께 알집 제거를 통해 약・성충 발생 개체 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이 잦아지면서 산림병해충 생존율이 증가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예찰과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 추진으로 병해충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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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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