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김해乙 후보 "4선 당선으로 원내대표 하고 싶다"

"저 쓰레기 같은 법안들을 덤프트럭처럼 확 뒤집어 엎어 놓을 것"

"김해시민들의 삶과 나라를 위해 4선 당선으로 원내대표로 일하고 싶습니다."

조해진(3선 국회의원) 국민의힘 경남 김해시乙 후보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조 후보는 "국회가 국회답게 하고 헌법이 헌법답게 하고 민주주의가 민주주의답게 하기 위해서 제가 몸을 바쳐서 나라를 제대로 되돌려 놓고 싶어서 4선이 되고 원내대표가 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저 쓰레기 같은 법안들을 덤프트럭처럼 확 뒤집어 엎어 놓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해진(3선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해시乙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조 후보는 "우리 할아버지·아버지·어머니들이 피눈물 흘려가면서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았다"며 "이승만 대통령 앞세워 자유민주공화국을 세웠고, 박정희 대통령은 산업화하고 경제개발하고 근대화하고 국민정신 개조했다. 또한 교육도 똑바로 세워 인재 키우고 해서 이런 멋진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대한민국 무너지는 헌법도 없고, 민주주의도 없고, 의회주의도 없고, 인권도 없고, 정의도 없고, 공정도 없는 민주당의 저거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법을 만들었다"면서 "대통령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은 거부권 하는 것 밖에 없는 법을 만들었다. 그 법을 4년 내내 우리가 비통해 하면서도 막을 방법이 없었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이번 선거는 지역구 잘 되는 선거, 국회의원 선수 하나 늘리는 선거, 내가 하는 사람이 잘 되는 선거가 아니다"라며 "나라를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 하는 절박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 낙동강은 엄마~엄마~부르는 그 14살짜리들이 목숨을 초개같이 버려서 지켜냈던 곳이다"며 "당이 저한테 특명을 줘서 김태호·서병수·박성호가 이기면 민주당 의석도 되찾아오지만 여기서 이기면 서울도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해진 후보는 "낙동강 지켜냈던 그런 사명감 때문에 기꺼이 우리 당원 동지들과 주민들이 저를 김해시乙 보냈다"고 하면서 "여기에서도 저를 받아 주었다. 이번 선거를 반드시 이기기 위해서 사즉생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해진 후보를 비롯해 당원과 지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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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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