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자매도시 이탈리아 소렌토시 첫 공식 방문

대면 조인식 체결 및 K-드라마 페스타 행사에 참여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강릉시 대표단이 오는 19일까지 자매도시 이탈리아 소텐토시를 자매결연 후 첫 공식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와 소렌토시는 2021년 11월 18일 비대면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번 방문은 작년 소렌토 대표단이 단오제 기간 강릉을 방문한 데 이은 답방으로 자매결연 후 소렌토시를 처음 방문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릉시 대표단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자매도시 이탈리아 소텐토시를 자매결연 후 첫 공식 방문한다. ⓒ강릉시

소렌토시는 올해 이탈리아와 한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는 K-드라마 페스타 기간에 강릉시 대표단을 초청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시는 전 세계로 퍼져나간 K-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쌓고 문화예술과 관광 방면의 교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강릉시 대표단은 오는 15일에 소렌토 시청을 공식 방문하여 소렌토 시장과 부시장, 시의원 등 관계자를 만나 양 도시의 실질적인 우호 교류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자매결연 후 첫 대면 조인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홍규 시장은 “강릉시와 소렌토는 풍부한 유·무형 문화유산으로 수많은 예술가의 사랑을 받아온 전통과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로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선도도시로 함께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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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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