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 여론조사, 노무현 사위 곽상언 39%, 최재형 의원 33%

서울 종로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9%를 얻어, 33%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보다 오차범위 내에서 6%포인트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3일 JTBC가 여론조사 기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서울 종로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곽상언 민주당 후보는 39%,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는 33%로 나타났다. 이 지역 현역 의원은 최재형 후보다.

개혁신당으로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금태섭 후보는 4%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곽 후보가 33%, 최 후보가 33%, 금 후보 4%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안심번호를 사용해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은 2024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으며 응답률은 10%,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종로구 곽상언 후보가 4일 창신시장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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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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